반응형 학과 생존1 내년 신입생 유치, 이미 시작된 교수들의 보이지 않는 전쟁 내년 신입생 유치, 이미 시작된 교수들의 보이지 않는 전쟁 2학기때는 고민 단 하나다. 그것은 “내년 신입생 유치.” 아직 올해 학생들과 한 학기나 남았는데도, 우리는 이미 내년을 고민하고 있다. 교수들끼리 가볍게 웃으며 던지는 말 같지만, 그 속에는 학과의 존폐와 직결된 숫자에 대한 불안이 묻어 있다.겸임교수인 나에게 이 시기는 조금 다른 의미다. 강의 준비와 학생 관리, 여기에 플러스로 이제부터는 ‘신입생 유치전쟁’이라는 또 다른 업무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학과 홍보는 단순히 포스터를 붙이고 설명회를 여는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고등학교 진로 체험 행사에 참여하고, 입시설명회에서 마이크를 잡고, 학과의 강점과 커리큘럼을 매력적으로 포장하는 작업이 이어진다. 심지어 SNS 계정 관리나 홍보 영상 제작.. 2025. 8. 11. 이전 1 다음 반응형